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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세상소식", 오늘의 뉴스클리핑

2025년 4월 2일(수), "간추린 세상소식"

by 리차드쌤 2025. 4. 2.

 

 

2025년 4월 2일(수) 주요 분야 뉴스 브리핑

 

《경 제》

 

​1. 韓 12개 법안 조목조목 따져…“한미FTA로 80% 관세 증발”...공공조달·지재권 등 7가지 장벽 지적...한국 디지털 무역장벽 상세하게 거론...원전에 대한 외국인 소유금지 첫 언급...관세율 체크리스트, 압박카드로 쓸듯

2. 트럼프發 금속 쇼크…금·구리 가격 고공행진...금값, 온스당 3157달러 찍어…장 중 최고치 찍어...구리가격, 작년 5월 이후 최고가…5.1달러 넘어서...관세 리스트 대비해 재고 비축

3. 美관세 영향 본격화…3월 수출 소폭 늘었지만 곳곳에 경고음...반도체 등 ICT 수출 선전에 힘입어,...총수출액 전년대비 3.1% 늘었지만,...車 대미수출 줄고 대중 수출 꺾여...“관세 불확실성 4월 이후에도 지속”

4. 저가 커피도 못 피한 ‘가격 인상 릴레이’…식음료 줄줄이 오르네...줄줄이 가격 인상 나선 식음료 업계...저가 커피도 연이어 가격 올려...“소비자들 부담 커져 걱정”

5. 유가 하락에 네옴시티 등 사우디 대형 프로젝트 ‘흔들’...국제 유가, 배럴당 70달러 선...사우디 올해 260억 달러 적자...‘비전 2030′ 사업 차질 가능성↑...“오히려 사우디 석유 의존도 커져"

 

《금 융》

​1. 나스닥, 10.5% 폭락…美증시, 트럼프 관세 폭격에 '최악의 분기'...인플레·경기침체 우려 증폭…S&P500 4.6% ↓...'메그니피센트 7' 부진…테슬라 36%·엔비디아 20%↓...이번주 상호관세 발표 이어 車관세 발효...JP모건 "침체 확률 40%"…골드만삭스 "추가 금리인하" 전망

2. 尹선고일 확정에 연고점 찍고 내려온 환율…추가 하락은 ‘제한’...선고일 발표 후 1476.7원→1467.0원 급락...美상호관세 임박에 강달러 정체...관세 우려에 외국인 국내증시서 순매도...“기각 시 환율 1500원…이번주 변동성 클 듯”

3. 코스닥, 기관·외인 사자에 3%대↑…690선 회복...외인·기관 사자 vs 개인 팔자...건설, 제약, 일반서비스 등 상승...시총 상위 강세…알테오젠 5%↑

​4. 美·中 수요충격, 한국 GDP 가장 큰 폭 떨어진다...한은, 글로벌 전망모형(BOK-GPM) 재구축해 분석...향후 미·중 무역분쟁 심화 대비 수출시장 다변화...달러화 향방·美 금융여건 모니터링 강화 필요

5. “도수치료·비급여 주사 보장 제외”... 5세대 실손보험, 올해 말 출시...비중증 비급여 한도 1000만원, 자기부담률 50%...도수·체외·증식과 비급여 주사제 보상 대상서 제외...중증 상급·종합병원 입원 한도 500만원 신설...5세대 갈아타면 보상금 주는 계약 재매입 추진

 

《기 업》

​1. “中 점유율 8% → 60%”…K자동차, 러시아 재공략 ‘걸림돌’ 되나...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러시아 자동차 산업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 발표...서방 자동차 업계 철수 후 中 점유율 60.4%로 확대...“국내 업체 재진출 시 정책 변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고려필요”

2. LG, 인도 IPO 9분능선… 2조원 실탄 조달한다...상장심사 서류 예비승인 획득...공모가 확정 등 세부 절차 남아...인도 법인 시장가치 19조 전망...2조 넘는 대규모 현금 확보땐...재무 개선·미래 투자·주주환원...‘세 마리 토끼 잡을 기회’ 기대감

3. LG엔솔, 1분기 아슬아슬 적자 면할까…美 세액공제 축소 긴장감...1분기 영업익 395억 원 추정…적자 점친 증권사도...GM 재고조정 탓…2분기 출하량 확대로 실적 개선...트럼프, IRA 따른 세액공제 빼면 연간 1조 원 적자

4. ‘美·AI 특수’로 5년치 일감 쌓여…국내 유일 초고압 변압기 생산...LS일렉 부산·LS파워 울산 사업장...‘美 전력수요 폭증’ 선제투자로 대응...배전시장 주도권…“송배전 모두 공략”

​5. 트럼프, 반도체 보조금까지 손본다…고심 커진 삼성·SK...트럼프, 반도체법 보조급 재협상 시사..."보조금, 사실상 트럼프 의중에 달려"...삼성·SK 등 美 투자 재조정 가능성도

 

《부 동 산》

​1. “여보! 고향 집 팔고, 서울에 집 한 채 삽시다”… 전국 수도권 아파트 매입 광풍...‘똘똘한 한 채’ 원하는 사람들...2024년 전국 아파트 매매 49만2052건 중...45.4%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서 거래돼

2. "지금 막차 타야한다"…강남 '신고가' 터졌다...지난달 19~23일 강남3구·용산구서 116건 매매..."토허제 피하자"...직전 5일간 강남 거래 절반이 '신고가'

3. 월세가 대세…1·2월 임대차계약 61.4%가 월세-반전세...지방 非아파트는 82.9%…전세사기 불안감, 집주인 선호 등 반영

4. 충북 '악성 미분양' 전국 최고…대량 미분양 사태 우려...지난 2월 기준 청주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전달 대비 40%↑...올해 1만 가구 넘게 분양 예정…일부 제외, 장기 미분양 예상

​5. 국토부, 자율주행차 광역협의체 가동…상용화 속도 낸다...'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광역협의체’ 출범...자율주행 산업 활성화 정책 네트워크 마련

 

《사 회》

​1. '尹 선고일 발표날' 헌재 100미터 '진공상태'…4일 갑호비상...곧바로 '외부인 접근 방지' 돌입…추후 진공상태 범위 확대 구상...선고 당일 완충지대까지…당일 '갑호비상'에 경력 2만명 동원

2. "발화원인 찾아라" 산청·하동 산불 경찰 합동 감식 착수...경남청과 국과수 등 투입...최소 보름 이상 소요 전망...예초기·담뱃불 등 가능성

3. '산사태 시한폭탄'…불은 껐지만, 산은 여전히 위험하다...전문가들 "경북 산불 피해지, 2∼3달 뒤 산사태 위험" 경고..."장마철까지 시간 많지 않아" "취약지 선별해 대책 세워야"

4. 산불 여파에 전국 최대 자두 산지 '의성' 위상 '흔들'…생산량 30% 감소 위기...안평면·의성읍 자두 과수 산불 피해…의성군 지역 내 자두 재배 면적 2, 3위...불길에 살아나도 상품성 저하 불가피…"개화기 지나봐야 정확한 피해 알아"

5. '숏폼' 봤다는 청소년 94.2%…음주·흡연·성인물 이용은 '감소'...초등학생 숏폼 이용률 1위…AI 이용 경험도 49.9%..."시대와 세대 변화…성인물 외에도 접할 콘텐츠 많아"...폭력 피해는 2년 전보다 증가…"엔데믹·예방교육 영향"

 

​《국 제》

​1. 관세부터 법률까지 도마위…美 무역장벽 딴지로 '관세 정조준'...'운명의 4월 2일' 트럼프 상호관세 발표 앞두고 USTR 무역장벽 발표...세계 경제 '빅2' 중국 집중 타격…캐나다·EU에도 "美수출 저해" 불만 토로...인도 고관세·일본 자동차 지적…NYT, 한국 비롯한 8대 교역국 진단

2. 中 제조업PMI 50.5 '경기확장' 국면…트럼프 관세폭탄 전 선구매...로이터 시장 전망치 부합…"무역 불확실성에도 안정화 신호"

3. "우크라 전쟁과 무관하다"지만… 푸틴, '14년 만에 최대 춘계 징병'...춘계 징병 16만 명… 우크라전 이후 줄곧↑...러 국방부 "징집병 전선 투입 없어" 강조

4. 예멘 후티군, 미군 MQ-9 무인기에 미사일 발사, 격추...중부 마리브 주에서 국산 미사일로 공격- 대변인...미군 3월 15일부터 후티에 폭격 재개.. 교전 격화

5. 中 반년만에 '대만포위' 훈련…"中=적대세력" 총통언급 겨냥한듯..."육해공·로켓군 동원 대만 다방면 접근…통제권 탈취·요충지 봉쇄 연습"...中 전투기·군함이 대만 둘러싼 포스터 공개…"대만독립 분열세력에 경고"

 

 

오늘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들

1. 전세를 월세로 바꿀 때 적용하는 금리, 5.9% ~ 6.9% → 전세보증금을 월세로 바꿀 때 월세를 얼마나 받을지 계산하는 비율인 ‘전·월세 전환율’이 계속 상승. 수도권은 5.9%, 지방은 6.9%로 주담대 평균 금리(4.23%)보다 월등히 높아.(문화)

2. 'IMF 이후 최고치' 찍은 환률, 2분기는? → 1분기 평균 환율 1452.91원.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1분기(1596.88원) 이후 최고 수준. 단기적으로 1500원선 육박 가능… 2분기 말 지나야 안정 전망.(아시아경제)

3. 중국보다 한국 아이스크림 많이 수입하는 나라 → 필리핀, 지난해 필리핀의 한국 아이스크림 수입액은 1144만달러로 미국 3071만 달러보다는 적지만 캐나다(763만 달러), 중국(665만달러), 베트남(619만 달러) 보다는 두배가 되는 금액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아이스크림 수지는 수출 9841만 달러, 수입은 6891만 달러로 2949만 달러 흑자이다.(아시아경제)

4. ‘5세대 실손보험’, 보장 축소 → 금융당국, '실손보험 개편방안' 발표. ▷도수치료, 비급여 주사제 등은 환자 본인부담 비율 최고 95%까지 인상 검토. ▷또 건보 비급여 항목으로 100만원 이상 보험금을 받았다면 보험료 할증 2~4배.(아시아경제)

5.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률, 2.4% → 유인책으로 1회에 한해 10만원 현금이나 지역화폐 등 지급이 유일… 고령자의 이동성이 충분히 담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장기적으로 운전면허를 포기한 대가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문화)

6. 고사리는 독초? → 서양에선 ‘독풀’(poisonous weed), ‘악마의 풀’(devil’s brush)로 부르고 먹지 않는다. 고사리는 식이섬유, 비타민A, 비타민C, 철분, 칼슘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한 좋은 먹거리이다. 다행히 고사리의 독성물질은 열에 약하고 물에 잘 녹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고사리의 독은 5분간 데쳤을 때 60% 이상 제거되고, 12시간 이상 물에 불렸을 경우 99.5% 이상 제거됐다. 정력 감퇴도 속설일 뿐 근거가 없다.(문화 외)

* 고사리의 독성은 열에 약하고 물에 잘 녹아 데쳐서 12시간 우려내면 99.5%가 제거된다

7. 맥주효모, 비오틴 함유 제품… 탈모 에방, 치료 근거 없다 → 한국소비자원, 이 두가지 성분은 내세운 조사 대상 30종 제품 모두 과학적 근거 없이 탈모 예방, 모발 건강 광고한 것 결론.(서울 외)

8. 중국대사관, 탄핵심판 선고 앞두고 “집회 구경도 마라” 자국민에 공지 → ‘극단적인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언급. 한편 헌재는 4월 4일 11시 탄핵심판 선고 예정 발표.(경향)

9. ‘뇌가 성장하는 원리와 과정에 비춰 볼 때 조기 교육은 득보다 실이 많다’ → 김붕년 서울대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 인터뷰. 조기 교육을 통해 다양한 자극을 주는 게 뇌 발달에 유리한 것 아닐까? 김 교수는 “자극을 주기 위해 나들이를 다니거나 여러 장난감을 쥐여주거나 학원에 보낼 필요는 없다”고 잘라 말한다. 낯설고 다양한 자극을 주는 것보다 일상에서 아이의 기질과 성향에 맞는 자극을 주는 게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중앙)

10. ‘~한 부분’ 과잉 시대 → 최근 '~한 부분'이라는 말투가 대 유행이다. ‘횡령을 한 부분은 아니고요’, ‘다만 예산 오용 부분에 있어서는…’, 심지어 ‘물가가 오른 부분이어서..’ 등 종잡을 수 없이 쓰인다, ‘~대목’, ‘~한 면‘, ’~한 점’으로 고쳐 쓸 수 있다.(연합뉴스)

 

 

간추린 아침뉴스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이틀 남겨둔 2일 재판관들은 평의를 열고 최종 결정문 작성에 매진할 예정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재판관들은 전날 오전 평의에서 국회의 탄핵소추를 인용·기각·각하할지 여부에 관해 합의를 이루고 평결을 통해 대략적인 결론, 즉 주문과 법정의견을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각 판단의 구체적 근거를 비롯해 결정문에 들어갈 문구를 조율하고 재판관들의 별개·보충의견 등을 얼마나 기재할지에 관해 조율하는 절차가 남았다. 법정의견과 다른 견해인 ‘반대의견’, 법정의견 또는 반대의견에 관해 결론에는 동의하면서도 논리를 달리하는 ‘별개·보충 의견’이 있는 경우, 해당 의견을 표하려는 재판관들이 재판부에 이 사실을 알리고 법정의견 초안을 바탕으로 자체적으로 작성하는 게 일반적이다. 대통령 탄핵심판이라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사실관계에 대한 판단, 법리 적용 등에 한 치의 오류도 발생하지 않도록 정밀하게 점검하는 작업도 필요하다.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확정되면서 이대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조기 대선 행보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헌재의 선고가 지연되자 민생, 경제 행보에서 탄핵 인용 촉구로 중심 축을 옮겼던 이 대표는 탄핵 인용이 결정되면 곧장 대선 레이스인 만큼 이전부터 강조한 민생·경제 행보에 다시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 회의실에서 '소상공인연합회 민생경제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다. 당초 이 대표는 지난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직후인 27일 소상공인과의 만남을 기획했다. 그러나 경남 산청과 안동 지역 산불 현장 방문으로 인해 이번 일정은 한 차례 연기됐다. 그러나 그 사이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기일까지 잡히면서 이 대표의 민생 행보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일자가 정해지면서 산불 추경(추가경정예산)을 논의 중인 여야 간 협상도 잠시 멈췄다. 선고 전부터 여야 정쟁이 극한을 달리고 있는 만큼 선고 이후에도 양측 합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그간 여야는 추경 규모를 두고서 대립각을 세워왔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산불 피해 수습에 집중하자며 10조 원 규모로 먼저 편성하고, 이후에 추가로 논의하자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이번 기회에 지역화폐 등 내수진작용 추경을 마무리해야 한다며 규모를 더 늘려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 윤 대통령 선고 이후에는 사실상 협상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인용이든 기각·각하든 어떤 결론이 나오든지간에 정국이 격랑에 빠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 지난해 의정 갈등 속에 환자들이 입원을 위해 대기한 기간이 직전 해 대비 나흘가량 늘어났다. 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보건복지부 의뢰로 실시한 '2024 의료서비스 경험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7월 22일∼9월 27일 1만4천681명을 대상으로 외래 및 입원 진료 이용 경험에 관해 설문(가구 방문 방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복지부는 2017년부터 매년 의료서비스 경험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의정 갈등으로 전공의 사직 사태가 벌어진 이후인 7월부터 9월 사이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 지난해 기다리지 않고 당일 입원하거나 환자가 원하는 날짜에 예약해서 입원한 경우는 90.2%다. 2023년 89.4%에서 0.8%포인트 올라 큰 변화가 없었다. 나머지는 원하는 날짜에 입원이 안 돼 기다린 경우였는데, 이때 대기 기간은 평균 17.5일이었다.

 

■ 2023년에 치러졌던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한 의대 응시생이 440여 명이 집단 검찰 송치됐다. 서울광진경찰서는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에서 주관한 2024년 제88회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 과정에서 시험 문항을 복원해 응시자들에게 유출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를 받는 5개 의과대학 응시생 448명을 검찰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023년 경상국립대 등 부산·경남 지역 5개 의과대학 응시생 대표 5명은 실기시험 문제를 유출·공유하기로 사전에 모의하고, 같은 해 8월 부산에서 만나 구체적인 실행방법을 논의했다. 시험이 약 2달에 걸쳐 하루 60~70명씩 진행된다는 점을 노린 것이다. 한 달 뒤인 9월 1일부터 같은 해 11월 3일까지 시험 응시생 448명은 시험을 치고 알게 된 시험 문항을 복원, 텔레그램 비밀대화방을 통해 공유한 후 실기시험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영덕군 한 마을까지 다가오자 한 외국인 선원이 집마다 찾아다니며 주민들을 대피시킨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한 산불이 지난 3월 25일 영덕군 축산면 등 해안 마을까지 번지자, 인도네시아 국적의 수기안토 씨는 마을 어촌계장 유명신 씨와 함께 불이 났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수기안토 씨는 몸이 불편한 노인분들의 집을 찾아다니며 "할머니, 산에 불이 났다. 빨리 대피해야 한다"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러나 해안 비탈길에 집이 모여 있는 마을 특성상 몸이 불편한 노인들이 신속히 대피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수기안토 씨와 유 씨는 주민들을 업고 약 300m가량을 뛰기 시작했습니다. 두 사람 덕분에 몸을 피한 90대 주민은 "수기안토 씨가 없었으면 우린 다 죽었을 거다. 잠에 들었는데 불이 났다고 외치는 소리를 듣고 일어나 수기안토 씨 등에 업혀 탈출했다"고 전했습니다.

 

■ 최근 배달 음식을 먹고 봄철에 유행하는 퍼프린젠스 식중독에 걸리는 환자가 늘고 있다.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육류를 주원료로 하는 조리식품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열에 강하기 때문에 충분히 끓인 음식이라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균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할 때 나타난다. 해당 세균이 소장에 들어오면 흔히 설사를 유발하는 독소를 방출한다. 기온이 상승하는 봄(3월~5월)에는 퍼프린젠스에 의한 식중독이 많이 발생한다.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음식점, 집단급식소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퍼프린젠스균은 오염된 고기나 육류를 주원료로 하는 조리식품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열에 강해 살아남기 때문에 충분히 끓인 음식이라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 퍼프린젠스 균은 하천이나 지하수 등에서 흔히 관찰되며 사람과 동물의 장, 분변에도 분포하고 있다.

 

■ 올해 말 출시 예정인 5세대 실손의료보험은 보편적 의료비(급여 의료비)와 중증 질환 치료비 중심으로 개편된다. 낮은 보험료로 정말 필요할 때 도움이 되는 보험으로 전환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앞서 거론되던 1~2세대 초기 실손 가입자의 강제 전환 방침이 빠지면서 실질적으로 갈아타기 수요가 얼마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반응을 보였다. 결국 이번 개혁안에서도 그간 지적돼 오던 실손보험의 문제점을 해결할 묘수가 보이지 않는다는 게 업계의 주장이다. 1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실손보험 개혁방안'에 따르면 5세대 실손보험은 비급여 보장한도와 범위 축소, 자기부담률 상향을 핵심으로 한다. 후기 2세대, 3세대, 4세대 등 일정기간 이후 신규판매 중인 약관으로 변경하는 조건이 있는 기존 실손보험 가입자(2000만건)는 5세대로 재가입을 하게 된다.

 

■ 대한안경사협회와 대한안과의사회가 '굴절검사'를 놓고 맞붙었다. 최근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발의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안경사의 업무 범위 등)'에 이 검사 내용이 들어가서다. 안경사협회는 기존 업무를 법적으로 명확히 하는데 의의가 있다는 입장인 반면 안과의사회는 안경사에 무면허 의료행위를 맡기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안경사협회는 지난달 31일 대한의사협회 등의 불합리한 반대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법률개정을 통한 안경사의 역할 명확화는 국민 편의를 위한 필수조치"라고 밝혔다. 굴절검사는 망막검영기를 통해 눈을 관찰하는 방법으로 망막에서 반사돼 나온 빛의 모습을 검영기의 관측 장치를 통해 관찰하는 검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남 의원은 '안경 등의 판매'까지만 규정돼 있는 현행법을 손봐 '안경·콘택트렌즈 관리 업무와 안경·콘택트렌즈 도수 조정을 위한 굴절검사 업무'도 법안에 담을 방침이다.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발효를 앞두고 미국에서 자동차 가격이 오르기 전에 미리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주요 자동차 회사들의 지난 3월 판매 실적이 치솟았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포드자동차의 지난 3월 판매량은 작년 같은 달보다 19% 증가했다. 제너럴모터스(GM)는 3월 판매량을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지만, 올해 들어 3월까지 1분기 판매량이 작년 동기보다 17% 늘었다고 밝혔다. 일본 업체 도요타와 혼다도 지난 3월 판매량이 각각 7.7%, 1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차와 기아도 3월 판매량이 각각 13% 늘었다고 밝혔다. 현대차 미국법인 최고경영자(CEO)인 랜디 파커는 "지난 주말은 내가 오랜만에 본 최고의 주말이었다"며 "특히 관세를 피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몰려들었다"고 이날 기자들에게 말했다.

 

■ 정부와 대학이 의대생 복귀시한으로 제시한 3월 말 기준 의대생 97% 가까이가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1일 이같은 사실을 알리며 “의대교육 정상화가 시작됐다”고 평가하고 대학과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 조정 방향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의대생 전원 복귀’를 전제로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 규모인 3058명으로 복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 의대생 복귀 비율은 96.9%로 집계됐다. ‘빅5 병원’을 부속·협력 병원으로 둔 서울대·연세대·성균관대·가톨릭대·울산대를 포함해 모두 35개 의대 학생이 100% 복귀했다. 전원 복귀하지 않은 의대는 인제대(복귀율 24.2%), 연세대 원주캠퍼스(91.9%), 연세대(93.8%), 아주대(99.6%), 경상국립대(99.7%) 5곳이었다.

 

■ 애플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애플 인텔리전스’ 한국어 버전을 지난 1일 출시했다. 지난해 10월 서비스를 처음 선보일 당시 영어로만 이용할 수 있었는데 이날 지원 언어에 한국어 등 8개를 추가했기 때문이다. 애플은 이날 아이폰 운영체제(iOS) 18.4와 맥 운영체제 세쿼이아 15.4를 업그레이드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용 기기는 스마트폰 기준으로 아이폰15 프로 이상부터 가능하다. 애플이 이날 공개한 온디바이스 AI 기능은 △글을 수정하거나 교정·재작성하는 ‘글쓰기 도구’ △메일·알림을 요약하는 ‘최우선 알림’ △‘클린업’(AI 사진 지우개) △카메라를 통해 주변 환경을 인식한 뒤 정보를 제공하는 ‘시각지능’ △음성 녹음·요약 등이다. 이는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 대다수가 유튜브·틱톡 등 동영상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이 가장 즐겨보는 동영상 앱은 유튜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는 넷플릭스로 조사됐다. 특히 유튜브는 사용시간 1000억시간을 기록해 압도적 점유율을 보였다.

1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2월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 가운데 유튜브, 숏폼, OTT 등 동영상 서비스 앱을 한 번 이상 이용한 사용자 수는 4841만명으로 추산됐다. 국내 전체 스마트폰 사용자 중 94%에 달한다. 동영상 서비스 앱 중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앱은 유튜브로 4665만명의 사용자가 몰렸다. 인스타그램 2644만명, 넷플릭스 1348만명, 틱톡 1163만명, 쿠팡플레이 753만명 순이었다.

 

■ 66세의 독일 여성이 자연 임신으로 열 번째 아이를 출산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베를린 벽 박물관 관장으로 활동 중인 알렉산드라 힐데브란트. 그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베를린 샤리테 병원에서 제왕절개를 통해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아이 이름은 필립이며, 몸무게는 약 3.3kg이다. 힐데브란트씨는 별다른 불임 치료 없이 자연 임신으로 열 번째 아이를 낳았다. 첫 아이는 20세 때 낳은 스비틀라나(46)이며, 현재까지 9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막내는 이제 두 살이다.힐데브란트씨는 미국 NBC 투데이 인터뷰에서 “약물 치료 없이 자연스럽게 임신했다”며 “대가족으로 살아가는 삶 자체가 큰 기쁨”이라고 밝혔다. 또 “평소 정기적으로 1시간씩 수영하고, 2시간씩 산책하며 아주 건강하게 식사한다”고 말했다. 산부인과 주치의인 볼프강 헨리히 박사는 “통상 고령 여성의 경우 합병증 위험이 높지만, 힐데브란트는 건강 상태가 매우 우수했다”고 설명했다.

 

■ 우리나라가 치매 환자 수 100만 명 시대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동안 뇌 기능 개선제로 사용되던 '콜린알포세레이트' 보험급여가 축소되고 본인 부담금이 커졌다. 의료 현장에서는 콜린 제제를 여전히 치매 관련 필수 치료제로 활용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환자가 부담하는 비용이 월 8000원 선에서 약 2만 3000원으로 늘었지만, 과도한 측면이 있어 급여 재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국내 치매 환자 수는 올해 97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44년에는 200만 명 수준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예상됐다. 치매 유병률은 2016년 9.50%에서 2023년 9.25%로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MCI) 유병률은 같은 기간 22.25%에서 28.42%로 6.17%포인트(P) 급증했다. MCI 진단자 수는 올해 약 298만명, 2033년 4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 오후(현지시간·한국시간 3일 오전) 이른바 상호관세를 발표하고 즉각 시행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그동안 중국, 캐나다, 멕시코와 같은 일부 국가, 철강·알루미늄을 비롯한 일부 제품을 대상으로 전개됐던 '트럼프발(發) 관세 전쟁'이 글로벌 수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중국 등이 이미 보복 조치에 나선 데 이어 유럽연합(EU) 등 다른 나라도 맞대응을 예고하고 나서면서 자유무역을 기반으로 했던 글로벌 통상 질서가 급변할 것으로도 전망된다. 특히 수출 중심의 경제체제인 한국은 대(對)미국 수출 1위 품목인 자동차에 대한 관세, 철강·알루미늄 관세에 이어 상호관세 파고까지 덮치면서 비상사태를 맞게 됐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가 약속한 '반도체법'(칩스법)에 따른 보조금을 재협상할 것이라는 의지를 피력했다. 아직 전체 보조금을 받지 못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대규모 미국 투자자를 지원하기 위한 '미국 투자 액셀러레이터' 사무소를 상무부 내 설립하라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사무소는 우선 미국 내 10억달러 이상 투자자가 규제 등을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국가 연구소 또는 주 정부와의 협업을 안내하는 등의 역할을 맡는다. 더욱 주목받는 사무소의 역할은 이른바 칩스법(CHIPS and Science act)에 근거한 연방 기금의 관리 업무다.